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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동계 해외봉사(교류)단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0월 20일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열렸다.이번 동계 해외봉사단은 총 99명으로 일반팀과 교류팀으로 구성됐다. 일반팀은 캄보디아 프놈펜과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교류팀은 베트남 응에안성과 퀴논시에서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오리엔테이션에서는 백민혁 인권센터 조사담당관의 성예방 및 인권교육과 이주형(의대·의학) 교수의 해외감염병 정보 및 예방관리 수칙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학생대표 선발 및 엠티 일정 등을 논의하는 팀별 회의가 진행됐다.베트남 퀴논시에서 봉사할 예정인 장수용 씨는 “
대학
백수아 기자
2023.10.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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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구역 제도가 지난 9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구역 내에서도 무질서하게 주차된 전동킥보드들이 학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우리 학교는 지난 9월 1일 2학기 개강과 동시에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구역 102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는 기존에 제기됐던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민원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사항을 고려해 결정됐다. 주차구역 지정으로 학교 곳곳에 무질서하게 주차됐던 전동킥보드들은 지정된 구역 내에서만 주차가 가능한 상태이다. 주차구역 설정을 진행한 총
대학
문준혁 기자
2023.10.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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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매력은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는 신준호(법학·97 졸) 소방장은 드론으로 하늘을 가르며 소방관들의 눈이 되어주는, 전북 최초 소방 드론팀의 팀장을 맡고 있다.“형, 저 RC카 한 번만 조종해보면 안 돼요?” 신 소방장의 초등학생 시절 이야기다. 그때부터 신준호 소방장은 운동장을 달리는 RC카를 보고 꼭 커서 자신의 RC카를 갖고 싶다고 다짐했고 무선조종 장난감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졌다.RC카와 운동장을 뛰놀던 어린 시절이 희미해갈 때쯤, 신준호 소방장은 우리 학교 법학과에 입학해 행정고시를 비롯한 여러
사람
권지민 기자
2023.10.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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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떠나는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 중 하나로 전국에서 한달 살기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일시 체험형으로 진행돼 정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문화·여가, 교통,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보다는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및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청년 유입 위한 한달 살기 프로그램 성행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역에서 인구감소나 소멸 상황을 겪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9월 전북의 총인구수는 175만 8661명으로 집계됐
사회
이다현 기자
2023.10.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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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오는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글로컬(Glocal)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개를 시작으로 향후 4년 동안 5개씩 총 30개 대학을 선정하고 5년에 걸쳐 1000억원을 지원한다. 우리 학교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예비지정에 포함됐으며 지난 10월 6일 실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오는 10월 말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지정을 앞두고 백기태 기획처장을 만나 우리 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관해 이야기해 봤다. 우
대학
박의진 기자
2023.10.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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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형 얼굴(옆광대가 도드라진 얼굴형)에 어울리는 머리’, ‘내추럴 체형(뼈가 단단하고 골격이 발달한 체형)이 피해야 할 옷’…. 유튜브에 접속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영상들이다. 이것들이 인기를 끌자 외모 분석 전문 채널인 ‘스타일 컨설팅 채널’도 등장했다. 이들은 개개인의 얼굴과 체형을 분석해 유형화하고 유형별로 잘 어울리는 화장법, 패션 등을 소개한다. 스타일 컨설팅 채널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MBTI 등 셀프 분석을 즐기는 MZ세대의 특징과 관련 있다. MZ세대의 욕구에 맞춰 퍼스널 컬러, 얼굴형 분석 등이 인기를 얻으며
여론
백선영 기자
2023.10.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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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가 올해 상반기 특별감사 결과로 스마트팜학과에 경고 3회, 생활대에 경고 2회·주의 1회, 환생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경고 1회를 공고했다.상반기 특별감사는 본감사 기간에 서류를 늦게 제출한 스마트팜학과, 생활대, 환생대 비대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별감사는 감사시행세칙 제22조 제3항에 따라 특별감사가 진행되는 자치기구에 대한 초기 징계로써 경고 1회를 기본으로 부여한다. 오탈자는 상반기 중앙감사와 마찬가지로 5회당 언급 1회를 부여했다.상반기 특별감사에서 가장 많은 경고를 받은 단
대학
박의진 기자
2023.09.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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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작품을 보내주신 전국 218명(총 549편)의 문학청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도 가람이병기청년문학상 &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당선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당선작 선정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진행했습니다. 소설 부문은 김소윤, 박서진, 서철원, 최기우 위원께서, 시 부문은 김헌수, 나혜경, 이병초, 장창영 위원께서 심사(심사위원 가나다순)해 주셨습니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응모자 모두에게는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모두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문화
전북대신문
2023.09.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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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찹쌀떡, 누룽지…. 구수하니 달달한 할머니 입맛의 간식들이 편의점, 카페를 섭렵했다. 이름부터 정감이 느껴지는 이 디저트들은 젊은이의 입맛에 맞춰 약과 쿠키, 크림 찹쌀떡, 크룽지(크루아상을 누룽지처럼 눌러 만든 과자) 등의 모습으로 변신했고 ‘할매니얼’ 트렌드 속에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20년 유통업계 주요 트렌드로 떠오른 할매니얼은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행의 열기가 식지 않았다. 할매니얼이란 할머니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단어로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라는 뜻을 지녔다.▲SNS 타고 퍼진 할
문화
백선영 기자
2023.09.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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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대 릴레이 명사 특강:지혜를 배우는 시간’ 첫 주자인 김영하 소설가의 특강이 지난 9월 14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300여 명의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영하 소설가는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마이크를 잡은 김영하 소설가는 “창의성을 떠올렸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느냐”는 질문으로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인터넷에 창의성에 관해 검색해 보면 연관 이미지로 화사하고, 예쁜 이미지가 주를 이루지만 창의성이 생각만큼 좋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창의성으로 성공하는 사
대학
박의진 기자
2023.09.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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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9일 추석 KTX 승차권 구매를 위한 대국민 티켓팅이 펼쳐졌다. 이번 승차권 예매는 사흘간 코레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대면 예매는 비대면 예매가 끝난 후 잔여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비대면 예매 첫날, 스브스뉴스가 취재차 서울역에 방문했다. 대면 예매가 시작되기 약 1시간 전이었으나 창구 앞은 이미 사람들로 붐볐다. 이들 중 대부분은 중장년, 노년층이었다. 이들은 PC·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승차권 예매에 실패했고 잔여석으로 겨우 표를 구했어도 입석으로 가야 하는 실정이었다
여론
박의진 기자
2023.09.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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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일 첫 업무를 개시한 제 55대 ‘로운’ 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의 임기가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46개의 전체 공약 중 37개를 이행했으며 9개의 공약은 미이행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총학생회는 지난해 2023 학생자치기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46개의 공약이 담긴 정책자료집을 함께 배포한 바 있다. 각 공약은 △취업/학습 △소통 △자치 △복지 △문화/예술 △유학생 △시설/안전 △특성화캠퍼스 △생활관 총 9개 분야로 구분됐다. 전북대신문이 지난 9월 13일 정동현(유기소재파이버공학·17) 총학생회장과의 인터뷰를
대학
문준혁 기자
2023.09.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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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던 찰나, 예상치 못한 힙한 스타일의 한 사람이 등장했다. 유난히 많은 비가 쏟아지고 쌀쌀했던 날 음료를 건네며 환하게 맞이해 주던 그, 바로 진명일(심리·02졸) 대전대 산업광고심리학과 교수였다.“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진명일 교수는 어린 시절부터 상담자의 길을 희망했다. 그는 학창 시절 어려운 친구를 보면 그냥 넘어가지 못했다. “학교에서 친구를 괴롭히는 나쁜 아이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당당히 말한 일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는 진명일 교수는 자신의 성향
사람
전북대신문
2023.09.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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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꺼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혐오시설에서 일하는 노동자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넘쳐나는 음식물과 1년 내내 천장에서 음폐수가 비가 돼 떨어지는 현장입니다. 이런 해로운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들은 안전하게 일을 해야 하지만 회사는 위험환경 개선을 외면합니다.” 지난 8월 23일 진행됐던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동환경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낭독한 이태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분회 분회장의 현장증언 중 일부다.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은 언제나 악취, 소음, 분진 등의 문제가 발생해 민원이 끊
사회
전북대신문
2023.09.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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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고맙고 감사한 사람을 참 많이 만났어요. 모두 제 인생의 은인입니다.” 캄보디아에서 태어나서 전자공학 하나만을 바라보며 공부한 한 사람이 있다. 비행기로 6시간이 걸리는 한국까지 와서 우리 학교 석·박사를 졸업한 짠삿탸(전자공학·23졸) 박사후연구원이다. 그는 지난 8월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라디오에서는 어떻게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어린 시절 짠삿탸 연구원은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볼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저 작은 기계가 어떻게 영상을 내보내는지 항상 궁금했다. 주변
사람
백수아 기자
2023.09.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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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전 수강신청이 시작되면 ‘전북 권역 ○○○ 팝니다’, ‘○○○ 강의 매매금액 선 제시요’ 등의 글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수강신청 철이 되면 학내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서 이뤄지는 강의매매 관련 글 이다. 내용은 주로 인기 많은 사이버 강의나 꿀교양이라 불리는 강의 신청에 성공한 사람들이 그 강의를 팔겠다 는 것이다. 특정 강의를 사겠다고 올려 판매자와 가격조율 후 거래하겠다는 글도 눈에 띈다. 서로 강의를 매매 하려는 의사가 일치하면 카카오톡이나 에타 메시지를 통해 판매자의 수강신청 취소 시간을 정하고 현
여론
백수아 기자
2023.09.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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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 범죄’(또는 이상동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범죄가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장소에서 발생하다 보니, 누구나 ‘묻지마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사람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여론은 ‘묻지마 범죄’의 원인 중 하나로 ‘은둔형 외톨이’를 꼽는다. 하지만 김서현(사회대·사회복지) 교수는 범죄의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기 전에 편견으로 그들을 낙인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은둔형 외톨이지난 5월 26일 부산광역시에서 23세 여성이 과외 애플리케이
사회
전북대신문
2023.09.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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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끝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가 붕괴된 이후 원전 냉각을 위해 해수를 냉각수로 이용한 바 있다. 핵연료와 접촉한 해수는 각종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수로 일본 내에서 탱크 저장 방법을 통해 지난 12년간 저장됐다. 하지만 지난 2021년 4월 저장 공간의 제한으로 해양 방류를 피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난 8월 24일 방류를 시작했다. 오염수는 앞으로 30년간 총 134만t이 방류된다.▲오염수 방류에 소비자·상인 ‘전전긍긍
사회
전북대신문
2023.09.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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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9월 2일 아흐레 여정의 막을 열었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 주제인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10일까지 무주 등 나무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박경용 사무국장은 “청정 환경을 가진 무주의 특색을 살려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주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가을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일상 속의 작은 쉼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밤에도 낮에도 빛나는 무주의 반딧불이드넓은 들판에서 반딧불이를 마주하는 상상을 해 본 적 있는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속에 나올법한 아름다운
문화
백선영 기자
2023.09.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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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가 올해 상반기 중앙감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포함한 자치기구 21개 중 총 9곳에 주의·경고 조치했다.올해 상반기 중앙감사는 지난 8월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감사에서 우수기구에는 사회대와 총학생회가, 모범기구에는 글융대, 인문대가 선정됐다. 우수·모범기구는 최소 징계, 최종 오탈자 횟수를 근거로 선정됐다.감사시행세칙 제27조 제2항 제2호에 따라 언급 2회는 주의 1회, 주의 2회는 경고 1회로 집행했다. 오탈자는 5회당 언급 1회를 부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의대 경고
대학
박의진 기자
2023.09.05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