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오후 6시 30분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총학생회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정책토론회는 총 3부로 1부 자유 발언 및 주제토론, 2부 패널질의, 3부 상호토론 및 청중질의, 마무리 발언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전북대신문이 정책토론회 현장의 열기를 담은 사진들로 특집기사를 기획했다.<편집자 주>
<사진과 함께하는 1부-자유 발언 중 각 선본 후보자 발언>
"대로 총학생회는 선거만을 위한 공약이 아닌 이행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공약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약속하도록 하겠다. 본 정책토론회를 통해 학생들과의 약속을 입증하고, 앞으로 대로 총학생회와 학생들이 함께 걸어 나갈 길에 반영하겠다. 수많은 협의를 통해 이행 가능성을 따지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약을 준비했다. 대로 총학생회의 기조인 소통을 기반으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
"여전히 대학 내에는 행정권자 주도의 운영과 일방적인 소통이 존재하며 이는 총학생회가 학생의 의견을 온전히 대변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학생들이 원하는 모습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목소리가 반영된 학생 자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학교의 모든 사업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하며,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소통하는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 선거를 준비하는 동안 70여 개 학과 학생들을 만나며 학교에 대한 각자의 기대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학생들이 누려야 할 다양한 권리들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의 자세로 학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또한 학내 학생 자치기구에 대한 관심도 하락은 학생회의 존재 이유가 퇴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학생회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만 하고 그 도움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나아가야만 한다. 명 총학생회는 전북대학교 생활의 모든 면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며 학생회의 존재 이유를 입증하겠다."
"명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곁에서 학생들의 이름을 대표해 학생이 주인인 대학, 학생이 진정으로 원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 어쩌면 가장 기본적이지만 학생들이 쉽게 체감하지 못했던 학생회의 본질에 대해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 보이겠다. 또한 일방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열린 소통의 자세로 총학생회의 모든 결정과 걸음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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