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환경개선 등 다분야에 걸쳐 지원
학습콘텐츠 풀 프로그램…우수사례 선정
2010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만전 기해야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한 우리학교 ‘2009년 교육역량강화사업’인 ‘다빈치 프로젝트 21’이 이 달 말 종료된다. 다빈치 프로젝트 21은 총 50억7천8백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구축한 종합적인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학생 장학금  △취업역량강화  △다빈치 프로그램 2009  △학업집중을 위한 TDM  △교육인증프로그램 부분으로 나뉘어 시행됐다.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학내에는 1년에 걸쳐 진행된 사업 결과물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학습 동기부여 위한 13억 장학금 지원
기존의 장학금을 제외하고 총 13억의 장학금을 추가로 마련, ‘학생장학금 지원사업’이 진행됐다. 학생장학금 지원사업은 자신의 능력을 기존보다 높였을 경우 수혜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자 시행됐다. 이에 지난 20일, 전 학기보다 학과성적 또는 어학시험 점수가 향상된 학생 40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우리학교 큰사람프로젝트의 경력벨트를 취득하거나 포인트가 높은 학생 100명에게도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단과대학별로 수혜인원을 배정,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과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 역량강화 위한 사업프로그램 다수
‘다빈치 프로그램 2009’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 돼 있다. 그 중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책벌레 기르기 프로그램’은 307명의 학생들이 참가, 지난해 7월부터 20주 동안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그룹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그간 쌓아온 토론실력을 겨루기 위해 ‘책벌레들의 토론대회’도 개최했다. 이 밖에도 선발된 60팀의 스터디 그룹에게 각각 20만원을 지원하는 ‘차세대 전문가 기르기 프로그램’,  스터디 모임의 학습내용을 동영상·플래시 등으로 콘텐츠화 하는 ‘학습콘텐츠 풀 프로그램’ 등도 시행됐다. ‘학습콘텐츠 풀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콘텐츠는 우리학교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열람 가능하다. 이 사업은 ‘2009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에서 교육프로그램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취업 프로그램 신설 및 교육환경 개선
학생들의 취업과 교육환경 개선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산을 지원했다. 우선 학생들의 면접능력 향상을 위한 첨단 면접시스템이 제 2 후생관 2층에 구축 중이다. 학생들은 오는 4월부터 면접시스템을 이용, 면접 이후 자신의 상황을 영상으로 피드백 할 수 있다.
또한 총 9억을 투자해 합동강당 리모델링·예대본관 방음시설 설치·예체능관 바닥보수공사·인문대 세미나실 리모델링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합동강당은 리모델링 후 새롭게 '전대학술문화관'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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