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적 기업 1년 새 일자리 4배 창출
국제공무원 부상…어학·글로벌 감각 중요
블로그 마케터 등 떠오르는 이색 직종 눈길

 

▲ 주목받고 있는 이색 직종들
지난해 취업포털사이트 ‘커리어’는 급여 수준, 업무 성취도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향후 5년 뒤 유망 직종 1위로 ‘금융자산운용가’를 선정했다. 또한 ‘브랜드관리사’, ‘경영컨설턴트’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예전에 비해 인터넷을 비롯한 IT 서비스의 영향이 커지면서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직종도 생겨났다.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블로그 마케터’, 소비자의 눈으로 기업의 서비스 정도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휴대폰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모바일 콘텐츠 기획자’ 등이 그것. 또한 ‘금융공학전문가’, ‘환경경영컨설턴트’ 등 학제간 융합을 통한 다각적인 차원의 직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인문계와 이공계의 구분이 아닌, 인문학적 마인드를 가진 이공계 전문가 등을 원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생긴 새로운 직업들이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듯 어렵게 취업한 학생’을 지칭하는 ‘낙바생’이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다. 취업난이 가중될수록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한 대한민국 취업 준비생들의 노력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기 직종 등 시류에 휩쓸리기보다는 자신의 적성이나 특기를 살려 새로운 분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중요한 취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양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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