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간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공연계 학술제인 나이팅게일 종합학술제는 간호교육, 간호연구, 간호실무, 간호행정으로 학생들이 팀을 이뤄 연구 성과발표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자율적인 행사이다.

노주희(간호대‧간호) 교수는 "나이팅게일 종합학술제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융합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자율적인 팀 구성과 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간호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고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학술제는 간호대 학생들끼리 팀을 구성해 각 분야의 연구 및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전체 학생들 앞에서 발표한 후, 포스터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호교육, 간호 연구, 간호 실무, 간호 행정 각 분야에서는 특정 주제에 관한 연구 및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발표하며, 이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시각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나이팅게일 종합학술제의 주요 내용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해 학생들의 성취를 격려했다.

노주희 교수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자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또래와 협력하는 경험은 앞으로의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이팅게일 종 학술제를 통해 학생들은 간호의 네 가지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넓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공의 동료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 또한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전공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며 차별화된 경험과 지식을 얻게 된다면 향후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이팅게일 종합학술제는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9점을 기록했다. 이에 노주희 교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며 "참여율을 더 높이기 위해 우수한 팀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포상 또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혜 기자 reded01hair@jb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