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문학제 등 추후 계획 소개

고하 최승범(인문대·국어국문 명예교수) 시인의 타계 1주기를 맞아 지난 1월 13일 오후 12시 전남 구례군 구례읍 신월리 선영에서 추모제가 거행됐다. 

고하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고하 최승범 선생 1주기 추모제’에는 유족 및 제자들이 참석해 고하 선생의 뜻을 기렸다. 이날 추모제는 전체 묵념을 시작으로 참배, 전북문학 봉헌식, 추모시,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양병호(인문대·국어국문) 회장은 이날 추모제에서 고하 선생이 생전에 강조한 전통문화 정신, 풍류 정신, 줏대 정신의 문학 정신과 삶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이를 이어받아 확장하기 위한 여러 사업의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2023년 가을 계간지 형태로 속간된 전북문학과 전북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고하최승범문학상 등 고하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2025년 10월로 예정된 전북문학 300호 발간에 맞춰 고하 선생의 삶과 문학을 되새기는 학술대회, 문학제, 추모제 등의 성격이 복합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백수아 기자 qortndk0203@jbnu.ac.kr

저작권자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