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9회, 가족부 2회로 올해 총 11회 실시
만족도 4.98점, “지역민의 기대가 보인 긍정적 결과”
“다양한 체험 재료 준비해 프로그램 수준 높일 것”

 

▲지역과 함께 하는 목공예 체험 교실에 참가한 사람들
▲지역과 함께 하는 목공예 체험 교실에 참가한 사람들
▲유치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목재 감각 익히기 체험 프로그램
▲유치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목재 감각 익히기 체험 프로그램
▲가족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목가구 제작 체험 프로그램
▲가족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목가구 제작 체험 프로그램

전북대학교 목재가공지원센터가 진행한 '지역과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 교실(이하 목공예 체험 교실)'이 지난 10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목공예 체험 교실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목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목공예 체험 기회가 흔하지 않은 만큼 도민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이에 목재가공지원센터 이메일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공개 추첨방식을 통해 신청자 중 참가자를 선정했다. 올해 목공예 체험 교실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물론 가족 단위로도 참가해 총 240명의 지역민이 참가했다.

목공예 체험 교실은 유치부 활동인 '찾아가는 목재 감각 익히기 체험 프로그램' 9, 가족부 활동인 '목가구 제작 체험 프로그램' 2회 총 11회 진행됐다. 유치부 활동은 전북대학교 목재가공지원센터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찾아가는 목재 감각 익히기 체험 프로그램은 오감 체험, 목재에 관한 쉽고 재밌는 이야기, 증기기관차 만들기 체험이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유아들의 목재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환경 인식을 증대하는 효과를 보였다. 가족부 활동인 목가구 제작 체험 프로그램은 회차당 여덟 가족을 선정해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에 위치한 목재가공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목재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을 설명한 후 목재 선반장을 함께 제작하는 순서로 진행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였다.

목공예 체험 교실은 전북대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실제로 목공예 체험 교실은 지역민들의 인식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목공예 체험 교실 참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유치부 활동은 5점 만점에 4.97, 가족부 활동은 4.98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최용락 전북대학교 목재가공지원센터 팀장은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개최되길 지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목공예 체험 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최 팀장은 목공예 체험 교실을 꾸준히 진행하기 위해 체험 재료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등 지역민들의 체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목재라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찼다"며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해 더 많은 수의 지역민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시현 기자 shshsy0318@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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