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 희생정신 기리고자 해”

수의대 주최의 수혼제가 우리 학교 특성화캠퍼스에서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수혼제는 수의대 실험동물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만들어진 추모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하다 4년 만에 재개됐다. 행사는 박상열 수의대 학장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추모문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혼제에는 수의대 본과 1, 2학년 학생 97명과 교수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훈(수의·20) 수의대 학생회장은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를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학우들이 앞으로 올바른 태도로 배움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디딤판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령 기자 2.to0@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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