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종양 표적화 가능한 신약 제조 가능

이동원(공대·고분자나노공학) 교수
이동원(공대·고분자나노공학) 교수

이동원(공대·고분자나노공학) 교수팀이 비타민 대사물질 나노 약물을 개발했다.

레티놀산은 비타민 A 중 하나인 레티놀의 대사물질로, 체내에서 항염, 항암 등 다양한 약리작용을 한다. 그러나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약물로 제조하기 어렵다. 이 같은 이 유로 기존 레티놀산 약물은 약물 함량이 15%에 그쳐 한 번에 다량으로 이용해야 했다. 이 교수팀은 레티놀산을 상용화하기 위해 비타민 대사물질을 개발해 약물 함량을 100%로 만들었다. 이에 부작용 없이 특정 종양을 표적화할 수 있는 신약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개발한 비타민 대사물질로 암과 간 질환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혜민 기자 202210263@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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