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강사 초빙으로 학생만족 UP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 4월 문을 연 전북대 농업마이스터대학이 20대에서 50대까지 132명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농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4년제 8학기의 총 80학점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현재 사과, 포도, 한우, 양돈 총 4개 학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각각의 학과과정들은 농업경영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 공통과목을 통해 경영능력을 기르고, 학과과정별 핵심기술을 심도 있게 다룬 전문과목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편성됐다. 이와 더불어 다음 학기에는 월 30시간이상의 현장실습과 10학점이상의 전공과목운영을 통해 최신농업기술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지역 마이스터대학이 대부분 외부강사 없이 교내 강사들로만 이뤄진 것과는 달리 전북대는 농촌진흥청 및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문 강사 등 외부에서 각 품목 전문가들을 섭외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전문적인 외부강사들의 섭외와 실험실 및 각종 기자재 설치 등 좋은 교육여건에 힘입어 학생들의 출석률이 95%∼100%로 타 대학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홍지숙 축산과정장은 “전북대는 상반기 전국마이스터대학의 학생만족도를 평가하는 인재개발원에서 높은 출석률과 학생들의 뛰어난 수업태도로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업에 만족할 수 있는 여건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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