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기부, 나눔’을 주제로 축제 개최
미끄럼틀·국수나누기 등 참신한 행사 눈길
대동제 전통의 비빔밥 행사·가요제도 마련

‘2010 대동제 청춘고백’이 오는 12일부터 4일간 학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백화난만한 건지벌의 5월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이번 대동제는 ‘즐거움, 기부,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무대·체육·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총학생회는 ‘2010 대동제 청춘고백’을 소비문화위주의 행사가 아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포부다.
‘2010 대동제 청춘고백’의 화려한 첫 페이지는 오는 12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전야제가 장식한다. 인디 밴드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월드컵 시즌을 맞아 월드컵 응원전도 펼쳐진다.
오는 13일에는 닌텐도 wii를 이용한 스키점프 경기가 진행되며 제 2학생회관 앞에 설치되는 거대한 미끄럼틀로 학생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전대놀이동산이 펼쳐진다. 무료로 국수를 나누어주는 국수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며 기부를 원하는 학생은 함께 마련된 기부함에 기부도 할 수 있다. 재료비 만원이 주어지는 커플요리대회와 UBS 가요제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우리학교 락 동아리들이 솜씨를 뽐내는 락 페스티벌과 명사특강이 진행된다. 라면과 화장지 쌓아 생필품을 획득하는 생계형 행사가 많은 자취생들의 참여를 기다리며 200인 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대동 비빔밥행사와 전통 성년식, 골든벨 대회 등이 구성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후 6시 대운동장에서는 총학생회와 KB가 주최하는 ‘KB와 함께 하는 캠퍼스투어 콘서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공연과 구성원들의 무대로 축제의 열기는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10 대동제 청춘고백’의 대미는 15일 진행되는 철인 10종 경기가 장식한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축구, 농구, 족구 등의 다양한 체육행사가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소운동장 주변에서는 24개의 주막이 축제의 흥을 한층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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