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만성지구 기지제, 명품 생태공원 탈바꿈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기지제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된다.

특히 기지제도 덕진연못과 아중호수처럼 시민들이 물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수중 데크가 설치되고 낮은 경사로 된 산책로가 생겨나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내년 말까지 총 40억 원을 투입해 기지제 주변에 총 길이 1.37㎞ 규모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덕진연못과 아중호수, 기지제, 오송제 등 6대 호수를 명품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혁신도시 조성 당시 조성된 기존 산책로를 연결해 기지제 전체를 순환 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 사업비는 만성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가 부담하여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직접 시행을 맡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실시설계와 자체 자재 공법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다음해 1월 착공에 들어가 다음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는 혁신도시 방향에 조성된 기존 산책로가 단절돼 동일 코스로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동선과 경관의 단조로움을 보완하기 위해 기지제 전체를 순활할 수 있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특수가스·삼성동,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한국특수가스는 3일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28박스를 팔봉동 행정복지센터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탁 받은 김장김치는 민간 기업이 협력해 담당 공무원과 마을통장이 직접 가정방문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김치가 꼭 필요한 저소득층과 동네 어르신들이 자주 모여 식사를 하는 경로당에 전달했다.

한국특수가스는 산업의 고도화 및 다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각종 특수가스를 제조 및 공급하는 전문산업용 고압가스 생산업체로 해마다 동절기에 직원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100포기 정도의 김치를 더 담갔다.

한편 같은 날 삼성동 통장협의회도 삼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해마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삼성동 통장협의회는 12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 담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250세대의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삼성동 주민자치위위원회 소병구 위원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재배한 배추 1,000포기를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통장단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뽑기부터 시작해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까지 시종일관 웃고 대화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저작권자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