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면에서 ‘학기마다 낸 사물함 비, 어디로 가나요?’에서 평소에 사물함 비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궁금했는데 1325호를 읽고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사물함비가 시설비로 사용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였다. 또한 사물함비 사용내역에 대해 여러 학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신했던 기사였다.
‘올해 중앙 동아리 지원 현황’기사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대학문화 트렌드를 설명해주고 그에 따른 동아리 지원자의 변화 등을 상세히 알려줘 어느 동아리가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5면에서는 학내 전산망 보안 전문 스파이더 팀에 대해 설명해줬다. 이 기사를 읽기 전에는 전혀 이런 팀이 있는지 몰라 전산 쪽에 문제가 있을 때 어디에 물어봐야 될지 난감했는데, 앞으로는 이 곳을 통하여 필자뿐만 아니라 다른 학우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유용하였던 기사였다.
그러나 1면의 언즉혈에서는 처음에 언급한 대학문화와 글의 주제가 크게 관련성이 없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자신만의 개성을 빈틈으로 비유한 것이어서 제목을 ‘빈틈을 보여라’라고 한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독자들이 이 글을 읽고 정확한 주제를 찾는 것이 쉽지 만은 않았을 거라 생각이 든다.
학교 전산망 보안 전문 스파이더 팀은 지난 2007년에 시작됐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떠한 이유로 구성되었고 만들어졌는지를 언급하였다면 조금 더 흥미로운 기사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가 해킹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하였는지 구체적이고 상세한 내용이 부족해 아쉬웠다.


독자기자 김현옥┃통계정보·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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