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농업 개발대학원서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 목표

다음달 1일 전문 농업경영인(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하는 ‘농업 마이스터 대학’이 문을 연다. 농업개발대학원에서 진행되는 이 대학은 실습형 현장중심의 교육과 품목특화 교육, 평생 교육 등을 기반으로 삼아 농업인의 기술 경영능력 향상을 통한 소득 증대를 최종 목표로 삼았다.

마이스터 대학은 농림수산식품부가 개발한 품목별 표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체계로 전라북도에서는 원예 등 우리지역의 핵심품목 10개 과정에 300명을 모집한다. 이 중 우리학교 농업개발대학원에서 과수학과 사과 포도 전공, 축산학과 한우 양돈 전공으로 총 4개학과에 각 30명씩, 총 120명의 신입생을 받는다. 지원자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전북농업인력개발원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이스터 대학은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농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원서 접수 시 입학원서와 함께 자기학습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농업관련 자격증, 품목 관련 인증서, 표창 등을 받은 경력이 있는 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합격자는 등록금의 90%가 보조되므로 연간 50만원 정도의 수업료를 내고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원서 마감 후 면접시험은 오는 17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이틀 뒤인 19일이다. 교육과정은 4년제 8학기로 공통과목, 공통전문과목, 전문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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