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등록인원 확보·총장 메시지 주효

우리대학이 2010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100% 충원을 달성했다.

지난 달 25일 신입생 최종등록을 마감한 우리학교는 4천137명이 등록을 했으며 지난해  99.69%에 비해 0.31% 상승한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정보공시제로 대학의 모든 자료가 공개되면서 대학 평가의 지표인 신입생 충원율을 달성하기 위한 본부 측의 노력들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본부 측은 우리학교 합격자가 등록포기를 위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의 방식을 컴퓨터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웹 등록 포기 시스템’으로 바꿨다. 또한 합격자 개개인에게 전화로 등록의사를 물은 뒤 포기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추가 모집 순번을 매기지 않는 등 사전에 정확한 등록인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최초합격자 및 학부모들의 휴대폰으로 서거석 총장의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등 홍보에도 주력했다.

입학관리과 박종화 직원은 “2010학년도 입학 정원 외 모집인원이 38명이 미달됐지만 오는 2011년에는 정원 외 모집인원도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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