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당당하게 사랑을 고백하라Together전략으로 연애경험 쌓길

학내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많은 커플들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다니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런 커플들을 향해 일부는 이렇게 반응할지도 모르겠다. ‘대학생이 무슨 연애냐, 공부하는 것이 남는 거다. 그럴 시간에 책이라도 한 줄 더 봐라’.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우리는 현재 대학생이고 남들보다 더 우수한 인재가 되기 위해 지금 이곳에 왔기에 공부를 하는 것은 학생의 본분이자 사명에 가깝다. 하지만 연애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야할 통과의례 같은 것이다. 특히 대학생활의 연애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식으로 해야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정답은 간단하다.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고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만약 없다면 여러 모임에 참여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봐라. 지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어딘가에는 당신의 짝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위의 얘기가 너무 당연했다면 이제부터는 식상한 말을 싫어하는 당신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연애라는 것은 둘 사이의 은밀한 만남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모든 사람에게 알리면서 사귀는 것이 멋있을 순 있지만, 자칫 상황이 안 좋아 이별이라도 하는 날에는 당사자들의 아픔에 다른 이들의 뒷말까지 더해져 한 번 더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주위를 잘 살펴보자. 일반적인 경우라면 맘에 드는 이성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는 그 or 그녀. 하지만 자신을 알리고 친해지는 것, 더 나아가 자신의 맘을 전하는 일이 쉽지 않아 체념하기 일쑤라면 ‘Together전략’을 사용해보자. 간단히 말해서 맘에 드는 이성과 단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할지라도 일단은 그 주변 사람과 함께 만나는 것이다. 문자나 전화통화 역시 마찬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자극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령 3명과 함께 다닌다면 2명에게는 문자를 보내고 맘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는 좀 더 정성들인 문자나 전화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당신에게 갖는 부담도 줄일 수 있고 아울러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는 발판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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