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경진대회 출전해 장관상 수상

우리학교 재학생들이 신체 장애인을 위한 다중 디지털 입력장치를 개발해 제 2회 산학협력 엑스포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출전, 전국 68개 대학 203개 작품을 제치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주인공들은 전자공학과 하드웨어 분과동아리 ESSDEC(이하 에스덱) 소속인 이용진(전자공학·04) 씨를 비롯한 4명의 동아리 회원들이다. 이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레이저 빛을 이용한 특수 마우스와 키보드로 구성된 장치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발명품은 기존의 장애인 디지털 입력장치와 다르게 구조가 단순한 센서로 구성돼 반응 속도가 빠르고 인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진(전자공학·04) 씨는 “컴퓨터 사용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다른 주제로 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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