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장관상 수상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이하 TIC)가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는‘지역혁신센터사업 성공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TIC는 산업체에 자동차 부품·금형 관련장비·인력양성 등의 기술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신기술의 제품화를 지원해 온 TIC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지역발전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TIC는 팔복동에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조성해 전주에 있는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교류함으로써 첨단 기계산업의 촉진제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향후 TIC는 최근 전북에 유치된 국방벤처센터를 계기로 차후 자동차·기계는 물론 항공우주산업에도 손을 뻗을 계획이다.

TIC 양균의(공대·기계공학) 소장은 “우리학교, 전라북도, 지역산업체 등이 함께 힘을 합쳐 이룬 성과”라며 “지속적으로 자동차·기계·제조업 분야의 길을 넓혀 지역산업을 지식 집약적 기술로 이끄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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