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및 취업 상담, 큰사람프로젝트 운영
직장체험·해외 인턴 등…취업으로 성큼

전북대 본부 별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종합인력개발원은 지난해 처음 문을 열어 진로·취업 상담, MBTI 등 심리검사와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 있다. 크게 경력개발부, 진로상담부, 취업지원부, 여대생커리어센터로 구성되는 종합인력개발원은 급변하는 기업 채용기준과 트렌드 변화의 대응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구로 손꼽히고 있다.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큰사람 프로젝트’를 비롯해 ‘대기업 모의직무적성검사’, ‘취업 ·면접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경력개발부는 다양한 개인경력 강화프로그램으로 극심해지는 취업난을 타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자아발견, 리더십과 인간관계 등 총 6개 영역에서의 활동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큰사람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도입 됐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의 큰사람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장추천서, 큰사람 장학금 수혜, 해외연수자 선발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경력개발부 홍진희 씨는 “요즘이 면접 시즌이라 취업상담 예약자가 많다”며 “모의면접의 경우 실제 면접과 그 절차가 흡사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로상담부에서는 ‘심리 및 진로상담’,‘적성 및 인성검사’, ‘진로캠프’ 등을 통해 저학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상담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예약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상담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신청서 작성 후 MBTI 검사 등을 실시하고 1:1 개별 풀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한 학기에 2차례 이수필수로 지정된 ‘평생지도교수제’는 학생들과 지도교수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직장체험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을 운영하고 있는 취업지원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이 취업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학기부터 도입한 ‘SMS(Self Motivated System) 프로그램’은 스스로 선택한 해외 현지 기업에 인턴십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자금 지원을 해주는 제도로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또한 종합인력개발원에서는 각종 고시 및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인재등용관’과 농생대 2호관에 자리한 ‘공무원동영상학습실’, 총 25대의 컴퓨터가 비치된 ‘잡 카페’ 등을 운영해 발빠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는 여대생들의 경력개발과 취업을 돕기 위해 ‘여성의 직업과 경력개발’ 교과목을 운영하고, 성공한 여성들의 ‘명사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우먼스 하이터치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여대생들의 자신감 향상을 돕기도 했다.

이처럼 종합인력개발원에서는 다양한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졸업 후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바늘구멍보다 뚫기 어렵다고 말하는 취업, 종합인력개발원과 함께라면 결코 어려운 목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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