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동문…3억 원 상당 건물 기부

지난달 27일 익명의 우리학교 동문이 발전지원부에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시가 3억 원 상당의 건물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선행 사실을 알리지 않을 것을 요구한 기부자는 2005년 인문대 경비실에 ‘좋은 일에 써달라’며 5천만 원을 놓고 간 장본인으로 밝혀져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이번에 기탁 받은 건물은 기부자가 3년 전 작고한 부인과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으로 알려져 더욱더 큰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발전지원부는 기탁 받은 기부자의 부동산을 장학금으로 운용,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