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다채

글로벌 시대의 주역 양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각종 해외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북대 학생들의 꿈과 패기가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진행한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GLP)는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 형성과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파견학생에게는 왕복 항공권 및 파견대학 수업료가 지원되며, 교양 18학점이 인정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4명 증가한 152명의 학생이 각각 필리핀과 중국에 파견됐으며 점차 그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시행된 세계교육기행은 소요 경비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 주제·국가·일정·소요예산 등으로 이뤄진 계획서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선발된 팀에게는 국외로 나가 직접 주제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총 50개의 팀이 신청한 이번 세계교육기행은 최종적으로 24개 팀이 통과해 세계로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중국, 베트남, 네팔 등 7개국에서의 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을 알리는 해외봉사활동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올해는 총 269명의 학생이 14개 팀으로 나뉘어 환경정비, 한국어 교육 등에 참여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해외봉사활동 수기 공모에 당선된 학생들에게 ‘세계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언어교육원에서도 수준 높은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통해 학내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민의 회화실력 향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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