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정신으로 독창성 인정받아

한국미술센터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제4회 한국미술상’을 우리학교 박인현(예술대·미술)교수가 수상했다.
이번 미술상에서 박 교수는 창의적 실험정신으로 한국적 정서가 가미된 독창적 작품세계를 이뤘다는 점에서 인정을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교수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차원으로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유지하면서 폭넓은 작업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묵의 번짐과 빛의 혼합, 독창적인 기법이 한국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 교수는 지난 1989년 한국 미술 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제8회 석남 미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박 교수는 최근 ‘자연의 노래’, ‘자연의 숨결’, ‘황무지’와 같은 자연시리즈 작업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황량하고 적막한 분위기의 ‘나경’이란 작품을 내놓는 등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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