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황사…작가 의식․창의성 인정

우리학교 조성태(미술·석사00졸)동문이 한국 미술협회 주최 ‘제2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가을전시부문’에서 대통령상인 미술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전에서 조각부분 대상을 수상한 조성태 동문의 작품 ‘황사’는 익히 알고 있는 모래바람이 아닌, 대륙의 힘의 기운에 대한 재인식을 작가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특히 작가의 열의와 실험정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실과 구상이라는 면에만 매여있지 않고 좌대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작가적 창의성, 시사성, 균형성을 최대한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미술분야 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서예, 공예, 한국화, 조각, 양화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봄과 가을에 열린다.

조 동문은 1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제25회 대한민국 대술대전 구상부문 조각 특선을 비롯해 제33·35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조각부문 특선, 2008 광주시안갤러리 기획전 작품상 수상 및 2008 중국하얼빈 국제 눈 조각 대회 은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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