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후기 학위수여식 미리보기
오늘(23일) 11시 삼성문화회관…1천479명 졸업

대학시절 4년의 추억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기대로 가득한 2009년 후기 학위수여식이 오늘(23일) 오전 11시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예로운 학위를 받는 학생은 학사 956명, 석사 415명, 박사 108명 등 총 1천479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다. 행사는 1시간 동안 이뤄지며 본부 측은 겹친 개강일과 국제교류어학원 신축공사 등으로 혼잡한 학내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후 3시까지 차량 통제를 하지 않는다.
단상 위에서 졸업증서를 받게 되는 각 단대 학생대표 중 공대 학생대표 오세란(정보소재·10졸) 씨는 “필리핀과 미국 교환학생, 백두산 등산, 자원봉사 등 매순간을 즐겼던 대학시절을 잊지 못할 것 같고 새로운 시작에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기졸업을 하게 되는 이현아(독어교육·10졸) 씨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사회를 간접 체험했던 3년 반의 대학생활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우리대학 서거석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도전정신과 자기계발, 프론티어 정신, 긍정적인 자세 등을 강조했다. 서 총장은 “오늘 대학 문을 나서는 졸업생 모두에게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하며 대한민국을 이끄는 창조적인 프로페셔널이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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