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평가에 임하는 당신의 자세는?

지난 한 주 동안 제 1학생회관 1층 로비와 패밀리마트에 설치한 게시판을 통해 ‘강의평가에 임하는 당신의 자세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한 801명의 건지인 중 366명이 ‘하기 싫지만 성적을 보기 위해서 한다’를 선택해 45.7%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뒤이어 ‘과목에 따라 성실도가 다르다’가 234명으로 29.2%를 차지했으며 ‘성실하게 하는 편이다’가 137명으로 17.1%를 보였다.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하나로 찍는 편이다’는 64명으로 8%에 그쳤다.
한편 지난 20일 연세대가 강의평가 결과를 전면 공개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학가에 ‘잘 가르치는 학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강의의 질을 높여 대학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강의평가는 현재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등이 공개하고 있으며 교육계 전문가들은 점차 그 수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