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32호에서는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된 다채로운 행사와 성년식을 축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성년의 날 의미가 왜곡된 부분을 전달하는 보도를 통해서는 성년의 날을 맞이한 청년들이 과연 진정한 의미의 성년식을 치르고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리라 생각한다.

지난 1331호가 대동제를 축제의 개념으로써 한껏 달아오른 열기를 전했다면, 이번 호 취재보도 면에서는 축제의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대학 방송을 통해 대동제가 방송됐던 점을 전달하여 교내 매체 변화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하여 독자들이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대학 특집 면에서는 도교육감 및 도지사 선거의 열기를 반영하듯, 선거와 관련된 내용이 특집으로 마련됐다. 학우들이 각 후보들의 공약 내용과 주요 입장을 알 수 있었던 점에서 평소 궁금해 할만한 내용들을 잘 전달해줬다고 생각한다. 다만 선거에 대해서 대학생들이 어떤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지 조명해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층의 투표율이 저조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교내 학우들에게 투표 참여의 의무성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비중 있게 다뤄줬다면 더욱 좋은 기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울림 면에서는 우리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북대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아 볼 수 있었다. 특히 축제기간 주막이나 노상 등의 음주문화에 대한 외국인 학생들의 생각은은 이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생각들이었다. 지속적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입장과 의견들이 전달된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학교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김미림┃정치외교․08

김미림┃정치외교․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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