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특별지도, 학교 지원 등 효과

우리학교 사범대의 임용 시험 합격 비율이 전국 대학 중 4위를 달성했다.

이번 달 중순에 발표된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교원 양성기관 평가’에 의하면 우리대학은 사범대 입학정원 215명 중 매년 평균 46.7%가 중·고교 교사에 임용됐다. 이는 매년 100명 이상의 졸업생이 교사로 임용돼 나타난 수치로 우리학교의 우수한 교육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로 평가됐다. 또 이번 조사에서 우리대학은 동국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대학과 공주대 등 대다수 거점국립대의 교사 임용 비율을 제쳐 대외적으로 위상을 높였다.

이는 사범대 교수들의 그룹별 특별지도, 교육학 문제풀이 특강, 직접 만든 모의고사 문제 배포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됐다. 또한 졸업생들을 위해 우림인재등용관의 스터디룸 제공 등 국가고시 준비를 위한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사범대 이종민(사범대·영어교육) 학장은 “다음 달 1일에는 임용 준비 학생들의 수업시연평가가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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