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에서 21세기대학, 자격증 포화시대 기사에서 막연하게 많은 자격증이 있다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현 세태를 나타냈다. 실제로 그러한 동문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자격증 지원 담당 분의 이야기까지 들어 신뢰성을 높였다.
2면의 캠퍼스를 주시하는 CCTV의 두 얼굴 기사에서 도서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도난사건 때문에 CCTV의 설치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던 때에 그와 반대로 부정적인 면도 크다는 것도 알게 한 기사였다. 인터뷰가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만 진행되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의 인터뷰도 함께 다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3면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조지훈 동문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영화제 프로그래머라는 색다른 분야의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러나 어떠한 계기로 대학 때 영화에 푹 빠졌는지를 밝혔다면 조금 더 흥미로운 기사가 되었을 것 같았다.
7면의 기자수첩에서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우물에서 벗어나자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안일한 태도의 문제점을 지적해줬다. 필자 역시 우리학교 학생이기에 더욱 공감이 갔다. 그러나 기사에서 우물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타 대학 교류학생에 대한 내용만 언급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나 활동을 추가로 소개하였더라면 더욱 풍성하고 알찬 기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8면의 어울림에서는 평소에는 별 생각 없이 여행을 다니기 일쑤였는데, 이번 기사를 통하여 공정여행에 대해 새롭게 알게 한 기사였다. 독자들이 앞으로는 여행을 다닐 때에는 최소한 자신의 컵이라도 가지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공정여행 경험자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좀 더 생생한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독자기자 김현옥┃통계정보·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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