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화합, 소통의 쌍발통 시대…농어촌 패러다임 선도
김완주-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저소득층 위한 민생도정
하연호-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형성…무상·평생교육 확대
염경석- 사회복지 대혁명…10만 일자리 창출 인한 고용증대
김대식- 구도심·새만금 카지노벨트 조성…이색 공약 눈길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

정운천(한나라당)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는  새만금 동북아명품도시화  식품수도, 한식세계화 선도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투명행정, 개방형 도정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정 후보는 농업분야 핵심인력 육성, 판매 전문회사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농어촌 패러다임 선도사업 공약에 있어 자신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경험을 공약으로 잘 나타냈다는 평가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도내 중·고교 자기주도 학습센터 설립  특성화 학교 유치  직업훈련시설 및 교육다양화 등으로 창의적 인재양성과 특성화 교육을 내세웠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문화활동 지원  영·유아 탁아방 및 여성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등 노인 복지 및 여성 지원책을 마련해 촘촘한 사회복지로 섬기는 도정구현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민주당 김완주 후보
김완주(민주당)
민주당 김완주 후보는  매년 1백 개 기업유치, 1만 개 일자리창출  새만금 내부개발 활성화  농업경쟁력 확보  교육지원예산 증가 및 공교육 정상화 등이 대표적인 공약들이다.
지난 4년 동안 도정경험을 쌓은 김 후보는  저소득층 장기임대주택 마련  새만금 및 동부산악권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들에 대해 단계적 목표와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특히  사회적기업 및 청년희망창업  여성일자리센터 완공 및 취업교육 지원 등 일자리 창출 관련 공약과 관련해 구체성 및 정확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상징적 문화공간 및 작은도서관 건립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등은 도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민주노동당 하연호 후보
하연호(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 하연호 후보는 대표적인 공약으로  무상급식 및 교육 실현  도민 고용안전망 확충  농가 목표소득보전  생태·문화 전북 만들기 등을 발표했다.
하 후보는 지역경제 분야로  상인-소비자 지역경제네트워크 구축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새만금  LH공사(토지주택공사) 이전 대안마련을, 의료·복지분야에서  서민주치의제도  아동수당 도입  보호자 없는 병원만들기 등이 주목되고 있다. 
이외에도 자치·행정 분야의  적극적 정보공표제와 지역상가 마일리지제도 등 참신한 공약과 함께 물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빗물 관련 조례제정 및 분산형 빗물 관리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진보신당 염경석 후보
염경석(진보신당)
진보신당 염경석 후보의 대표공약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친환경 무상급식  미래 성장동력 육성 및 경제기반 조성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염 후보는  비정규직 여성의 산전산후 휴가와  가족 간병휴가 지원 공약과 같은 여성·복지 분야의 공약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6년 도지사후보 출마 때에도 친환경 무상급식 공약을 내걸었던 염 후보는  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  의무·무상교육 확대 등으로 지평을 열고 있다.
이 밖에도  새만금 국제갯벌생태공원 조성  친환경 글로벌 식재료 단지 육성 등의 공약을 통해 성장 및 경제기반 조성 방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평화민주당 김대식 후보

김대식(평화민주당)
평화민주당 김대식 후보는  구도심·새만금 관광 카지노벨트 조성  미국·중국 새만금 무상임대 등을 대표적인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카지노 사업을 이색적인 공약으로 내세우며 단순한 사행사업이 아닌 호텔, 리조트, 골프 등 하나의 벨트로 묶으면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선진 관광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현가능성 부분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다.
그밖에도  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탄소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등의 공약이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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