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330호는 전체적으로 내용과 형식면에서 다양성이 돋보였다. 1면에서 대동제 프로그램 일정표를 통해 대동제 행사를 한 눈에 정리하여 학우들이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학우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같은 면의 ‘평생교육원, 교과부 지원사업 국립대 유일 선정’기사를 보고 우리학교 평생교육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평생교육원이 활성화 되어있는 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긴 했지만, 자세히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는 잘 몰랐으나 기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됐다. 다만 174개의 강좌 중 수강생이 가장 많은 강좌, 특색있는 강좌 등을 소개해 학우들에게 평생교육원을 더욱 인상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3면의 ‘이제 스터디 장소 때문에 고민하지 마세요’라는 교내나 교외의 스터디 공간에 대해 소개한 기사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조용한 분위기가 부담스러워 학습도서관을 꺼리는 학우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러한 학우들에게 교외 스터디 공간 정리 기사는 매우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시험기간에 학습도서관 자리를 맡기가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내에 다양한 스터디 공간을 소개해 유용한 정보가 되었다.
사회면의 기획연재 ‘새만금, 전북의 희망 될 수 있나?’기사에서는 새만금의 생태·환경 문제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을 주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분명 이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시행하고자하는 이유와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부분을 소홀히 다룬 것 같아 새만금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 학우들이 편협한 생각을 갖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됐다. 다음 연재인 주민에게 듣는 새만금 사업에서는 긍정적 측면을 바라보는 내용도 함께 다뤄 좌우 균형이 맞는 기획을 기대해 본다.


독자기자 황윤정┃아동주거·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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