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캠퍼스의 완성은 이곳에서

그린캠퍼스의 완성은 이곳에서

⑧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그린캠퍼스의 완성은 이곳에서

지난 2001년 9월 개소한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매년 환경부 및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평가결과 우수사업(A등급)으로서 향후투자 확대 기관으로 인정받아왔다. 현재는 우리지역 녹색성장의 중추기관으로써 활동하고 있다.

1. 센터의 설립 목적은?
새만금의 수질오염 및 개발문제 등 정부에서 빠른 대처와 해결이 불가능한 지역 특유의 사항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지역실정에 밝은 환경전문가 및 산업체에 대한 지원과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우리센터에서는 새만금호 및 유역하천관리, 친환경적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기술개발과 환경정보의 수집·보급, 지역의 환경기준 설정, 환경정책연구, 사전오염 예방체제 등을 구축하고자 한다.
2. 센터의 역할은?
우리지역의 산·학·연·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환경기술개발과 연구역량의 극대화를 꾀한다. 또한 다른 지역과 차이를 보이는 우리지역 문제를 지역전문가들이 직접 해결함으로써 지역환경정책 추진 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요구하는 현실적 연구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지역기업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각종 환경관련 세미나와 강좌 등을 통해 학생, 공무원, 산업체, 일반인들의 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3. 기업환경개선은 어떻게 이뤄지나?
폐수처리나 악취 및 대기오염물 배출이 되는 영세중소기업의 환경문제를 해결한다. 센터소속의 박사 급 연구원들이 모인 ‘환경홈닥터’가 업체에 찾아가 오염의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지원하는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해 평균 30여 기업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지난 8년 동안 200업체 이상의 문제를 해결했다.


4. 앞으로 시행될 강좌나 포럼은?
녹색관련 워크샵을 6∼8회 정도 진행할 예정이며 풀뿌리 그린리더 환경교육 강사단 소양 교육, 그린오피스 조성을 위한 그린리더 양성교육 등 각종 기술 및 소양 교육이 계획 중이다. 오는 11일에 지난 3월부터 운영한 기후변화 인력양성심화과정을 수료한 29명의 수료식이 열린다.

5. 올해 중점연구과제는?

환경부, 전주시, 환경관리공단 등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사업이 10가지 이상이다. 전라북도 조사사업, 새만금관련 연구사업, 녹색사업, 환경소음조사 등이 그것이다. 그 중 올해는 우리학교를 그린캠퍼스 선도대학으로 이끌어주는 ‘온실임벤토리구축사업’을 진행해 학내의 CO₂발생 원인분석 및 조사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김선희 기자
ksh107@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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