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입자 이용 효과적 수소생성 규명

▲ 박준범(사범대·과학교육) 교수

우리학교 박준범(사범대·과학교육) 교수가 나노입자 촉매 활용에 관한 연구논문 3편을 세계적인 학술지에 연이어 발표해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 1월 발행된 미국화학회지 132호에 ‘백금, 금, 구리 나노입자를 이용한 복합 산화물 나노 촉매의 특성 및 메커니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2년의 연구기간을 거쳐 발표한 이번 논문은 나노입자가 수소의 생성과정에서 촉매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나노입자는 환경오염이 없어 미래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를 대량 생산 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와 앙게반테 케미 국제판에 나노입자관련 논문을 게재해 관련 학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 교수의 논문이 실린 미국화학회지와 앙게반테 케미 국제판은 논문인용지수(IF)가 각각 8.2, 11.0으로 여타 학회지 보다 높아 실린 논문들의 경우 연구결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활용분야가 넓고 효율적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센서, 태양열 전지 등의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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