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의 현실을 반영한 졸업생의 학점이 재학생에 비해 높다는 내용의 기사는 최근 신문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학점인플레에 대해서 우리 대학의 실태와 그에 따른 학우의 의견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더 많은 학우들의 반응을 들었다면 기사가 더 풍부해졌을 것 같다.

2면의 󰡐농생대 실습장 관리 부실 빨간불󰡑 기사에서 우리학교 실습장의 미흡한 관리 실태를 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담당자의 향후 관리 계획,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 학내 이외의 다른 곳의 실습장 관리 실태 등에 대해 더 다뤄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3면의 󰡐우리 미화원도 전북대의 구성원입니다 󰡑기사에서는 힘들게 일하시는 학내 미화원 분들의 고충들을 알 수 있었고, 독자들에게 쓰레기를 버릴 때에는 분리수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기사였다. 또한 기자가 직접 미화원 체험을 한 점도 신선했다. 미화원 체험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측에서 이를 수용해 일일 미화원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사진기획의 󰡐개성만점 연구실 들여다 보기󰡑 에서는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연구실이 교수님들의 개성에 맞게 다양하게 꾸며져 있는 것을 보여줬다. 그동안 필자 뿐 만 아니라 다른 독자들의 교수 연구실에 대한 딱딱했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5면에서 큰사람포인트 서포터즈 조정철 씨는 평소 큰사람 프로젝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한편 목표의식을 심어줄 수 있었던 기사였다. 큰사람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한 점을 풀 수 있도록 큰사람 서포터즈들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줬더라면 독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독자기자 김현옥┃통계정보․08

저작권자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