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거쳐 4기 도전…홍보활동 약속
자기계발 관심…세계교육기행 도전

‘큰사람 포인트 취득 벨트? 어떻게 하는 거야? 장학금은 어떻게 받지?’등 종합인력개발원에 대한 궁금증이 홈페이지를 봐도 아무리 요리조리 찾아봐도 풀리지 않는다구요? 이럴 땐 종합인력개발원의 큰사람 서포터즈 조철종(전자공학·04)씨를 찾으세요.
그는 종합인력개발원에서 학생들에게 종합인력개발원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일을 맡아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간 큰사람 서포터즈 3기로 활동했다. 이번 달부터는 4기로도 활동한다.
활동비를 두둑이 받는 것도 아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는 두 번씩이나 서포터즈 활동을 한다. 아쉬움에 시작한 4기 활동 때에는 월드컵홍보처럼 종합인력개발원의 캐릭터를 만들고, 종합인력개발원 내에 따로 서포터즈들의 공간을 마련해 서포터즈들의 홍보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그의 종합인력개발원의 홍보 활동은 제대 후 진로를 고민할 때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나 자신을 잘 알면 미래에 대해 계획도 차근차근 세울 수 있고 취업을 준비 할 때에도 부담이 줄어들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한다.
자신이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종합인력개발원을 알리고 싶다는 그는 3기 서포터즈들과 함께 지난해 ‘큰사람 서포터즈 데이’를 만들었다. 지난 해 11월 24일 서문 알림의 거리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경품추첨 및 상담 등 종합인력개발원의 홍보를 진행했다.
그 날 학생들에게 큰사람프로젝트 홍보와 취업과 관련된 개인 상담을 진행했데 의외로 학생들의 참여가 많았다. 학교직원이 아닌 ‘학생’이 눈높이를 같이 하여 부담 없이 전달된 것으로 생각된단다. 그는 “상담 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전화하라고 전해준 명함이 100장 정도였는데 한 명도 전화가 없어 슬펐다”며 “더 많은 홍보를 다짐했다”고 말한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그는 유럽에 비해 낮은 우리나라의 자기계발사업에 아쉬움을 느꼈다. 이에 자기계발을 주제로 세계교육기행을 준비중이라는 그의 왕성한 활동력, 철종 씨 자기계발의 시작이 아닐까.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