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의 효시, 4·4 시위를 아십니까?

지난 한 주 동안 제 1학생회관 1층 로비와 패밀리마트에 설치한 게시판을 통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4·4 시위를 아십니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한 501명의 건지인 중 55명이 ‘알고있다’를 선택해 10.98%를 차지했으며 446명이 ‘몰랐다’를 택해 89.02%를 기록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우리학교 4·4 시위는 1960년 4월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분개한 당시 전대열(정치외교·62년 졸) 동문을 포함한 재학생들이 현재 미술관 앞 공터에 모여 시위를 전개한 사건을 말한다. 이는 4월 혁명의 시발점으로 알려진 4월 18일 고대생의 데모보다 14일 빠른 것으로 전국 최초 대학생 집회이자 4·19 혁명의 효시가 됐다는 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관련기사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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