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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손으로 청년의 삶을 대변하기 위해서!’ 지난해 12월 31일 국회에서 총선과 지방선거의 피선거권 나이 기준을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이는 청년 정치 확대 및 청소년의 정치적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7명의 10대 후보가 출마했다.우리나라 국회는 장년 및 노년 세대가 과대 대표되고 있으며 청년 세대는 항상 과소 대표되고 있다. 이에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고 대표성 왜곡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6년 20대 국회에서 20대 의원은 1
여론
안유진 기자
2022.05.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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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일, 우리 학교에서 김정옥 (사범대·독어교육) 전 교수의 기증식 행사가 진행됐다.김정옥 교수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우리 학교에 총 80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김동원 총장은 김정옥 교수를 학교로 초청했다. 기증식에는 김동원 총장과 김관우 발전지원재단 이사장, 그리고 김정옥 교수가 기부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정옥 교수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함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직접 김 교수에게 인사를 전하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김동원 총장은 “소중한 마음이 담긴 발전기금을 대학
대학
임현아 기자
2022.05.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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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교육부가 실시한 2022년 국립대학 시설 공간활용평가에서 거점국립대 중 1위를 기록했다.이는 국립대가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효과적인 공간 사용을 유도하는 평가다. 우리 학교는 공간비용채산제를 통해 공간 관리 실효성 확보에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간비용채산제는 학교에서 각 기준에 맞게 공간을 배분하고, 초과하는 공간을 이용할 때 사용료를 징수하는 제도다.공간기획팀 담당자는 "팀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며 "추후 제도 개선과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
대학
김세연 기자
2022.05.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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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전북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전북청년 2022’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이에 전북대신문이 전북에서 활동 중인 ‘THE 젊은’, ‘물왕멀’ 등 이색적인 청년 예술가 단체를 만나 도내 청년 예술인의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고 관련 지원책을 살펴봤다.▲전북 청년 예술가 단체, ‘THE 젊은’과 ‘물왕멀’‘THE 젊은’ 팀은 지난 2014년에 박마리아 화가와 문민 조각가가 청년 예술가들의 생계유지에 관해 고민하며 만든 단체다. 총 9명의 절친한 작가들은 다양한 지
문화
전북대신문
2022.05.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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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은 하루 평균 약 3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다. 자살하는 이유에는 개인적인 요인과 사회적인 요인이 있지만 필자는 전자의 측면, ‘철학적 자살’에서 이런 문제를 다뤄보고 신의 존재에 대한 소망을 담고 싶다.인간은 동물과 달리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사유하는 존재다. 즉,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미래를 그림과 동시에 어떤 삶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여론
전북대신문
2022.05.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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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 한국도박문제관리전북 센터(이하 도박센터)가 스포츠토토코리아와 함께 전주 내 스포츠토토판매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도박센터는 도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도박 문제 조기 선별을 위해 지역 내 기관과 연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 캠페인에서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건전 운영·구 매서약서 작성과 함께 현장 상담이 진행됐다.윤명숙 도박센터 운영위원장은 “요즘에는 게임과 불법 도박의 구분이 어렵다”며 “유흥 사이트에 접근할 때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대를 막론하고 도박 문제 예방에
대학
윤예서 기자
2022.05.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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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 약대가 약학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대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학생들의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들의 약학 인생 이야기:어제의 도전과 오늘의 행복’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심창구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종욱 우정바이오 회장, 황기준 명예교수가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약학인의 삶과 자긍심, 제약·바이오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후 학생들의 진로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콘서트에 참여한 최연호(약학·19) 씨는 “진로에 관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대학
지혜민 기자
2022.05.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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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저씨 12년 후 이야기•의문의 약을 먹고 운전한 소미•잠에서 깼더니 경찰들이 연행, 이게 어찌 된 일?•괜찮아, ‘아저씨’가 구하러 올 거야•(아저씨 등장) 아저씨…나 구하러 온 거에요?•건널목지기 왈: 아니, 음주 운전자는 못 구해줘.찬재 cj@jbnu.ac.kr▲ 건지광장 분수대 명물•새벽만 되면 찾아오는 주정뱅이•누군가의 엉덩이가 스친 분수대 물•인상 좋다며 종교 권유하는 검은 옷의 사람•물 속에서도 움직이는 전동 킥보드•건널목지기 왈: 보러 온 게 분수대야, 진상이야혜민 202210263@jbnu.ac.kr
대학
전북대신문
2022.05.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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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일 이존화(수의대·수의) 교수팀이 코로나-19 경구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사실이 밝혀졌다.몸에 접종하는 기존 백신은 점막 면역을 형성하지 못해 돌파 감염에 취약했다. 하지만 알약 형태의 경구백신은 살모넬라균을 이용해 표적세포까지 손쉽게 백신 성분을 전달할 수 있어 점막 면역을 온전히 형성할 수 있다. 즉, 기존 백신보다 경구백신은 돌파감염 방지에 훨씬 강하다. 이는 『New Medical』『, GutMicrobes』 등 영미권에서 발행되는 생명과학 분야 최고의 학술지에 발표됐다.이존화 교수는 “현재 임상시험을 앞둔
대학
박찬재 기자
2022.05.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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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른 꽃잎 같은 사랑을 해서 국문/20 홍주은우리는 마른 꽃잎 같은 사랑을 해서바스러질까 쉬이 안아보지도 못하고잊지 못한 이름 위에 그저 낙엽을 덧대었네 끝까지 모질지 못해기억 속 보드라운 것에 잠겨 숨을 내쉬었고모난 마음이 서로의 마음을 할퀼까 숨을 죽였네 신호등이 바뀌던 찰나의 시간어느 가을날의 우리는 여전히 말이 없었고그건 내가 실감한 최초의 작별이었음을 만남을 알 수 없었듯결별도 마찬가지라는 것을나는 그때 알았네 네 소식 품은 찬 바람이 간간이 불어오네길가에 모아둔 낙엽을 휩쓸고 하얀 숨을 내뱉게 하고손에 쥔 자잘하게
문화
전북대신문
2022.05.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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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직원, 학생 간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19대 총장선거가 오늘 10월 치러진다.지난 2018년 10월 29일 우리 학교는 제18대 총장선거를 직선제로 치렀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그동안 간선제로 진행됐던 총장선거가 지방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직선제로 바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공무원법 제24조 제3항 제2호에 의해 투표반영 비율을 비롯한 선거 방식, 절차는 교원의 합의로 결정됐다.당시 교수회는 학생 투표반영 비율을 0%로 결정하려 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50대 내일
대학
박찬재 기자
2022.05.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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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 버스의 추돌 사고 국문/21 정채은나는떠나가는 자의 뒷모습을 안다 우리 따님, 사랑해그 말을 끝으로어설픈 웃음이 멀어지는 4월봄이 반짝하얗게 부서졌다 그게 너무나 눈부셔서당신을 붙잡지 않았어부서지는 것들이 때로 영원보다 찬란해서당신을 붙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찬란한 4월이헤드라이트 사이로 뒹굴며 비산했단다사상자의 숫자를 읊는 목소리 앞에서나는 가만히 중얼거렸다한 번은 잡아볼 걸--- 씹다가 막 뱉은 껌처럼딱 그 정도만 당신 발길을 잡아채어느 여름날까맣게 말라가는 얼룩으로남아볼 걸---
문화
전북대신문
2022.05.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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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 박물관 강당에서 5·18 민중항쟁 기념 학술제가 열렸다. 매년 우리 학교에서 5·18 민중항쟁을 주제로 각종 행사가 열리지만, 학술제는 처음이다. 김완술 전북행사위원회장은 “비교적 덜 알려진 전북의 5·18민중항쟁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선 전문가들의 학술적인 분석이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그 당시 5·18 전북 민중항쟁 현장의 이야기를 전북대신문이 이번 학술제를 통해 알아봤다. ▲도내 처음으로 ‘전북 5·18 학술의 장’ 열리다학술제는 제42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
학술·기획
전북대신문
2022.05.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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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로딩 중, 학번 로딩 중, 학과 로딩 중….’ 오늘도 ㄱ씨의 모바일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이하 도서관 앱) 화면은 빙글빙글 돌아간다. 그러는 와중 “아 왜 이렇게 느려?”라는 뒷사람의 재촉 소리가 들린다. ㄱ씨는 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에 들어가기 위해 도서관 앱으로 QR코드를 찍으려고 했지만 로딩 중이라는 화면을 보고 발만 동동 굴렀다. 그는 “뒤로가기 버튼을 누른 후 QR코드 새로고침 버튼을 다시 눌러야 할 때가 종종 있다”며 답답함을 표했다. 또한, 도서관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는 한정적인데 도서관 앱 때문에 입장이 지연
여론
백수아 기자
2022.05.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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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람은 1%의 가능성만 있어도 기회를 잡고 도전합니다.” 자산 16조원 국내 재계순위 27위 종합식품 기업을 키워낸 기업가 김홍국(경영학·명예박사) 하림그룹 회장은 긍정의 힘을 믿는다. 기자가 만난 김 회장은 확신에 찬 목소리, 호탕한 웃음, 그의 모든 말에는 한 기업의 수장에 걸맞는 자신감과 기개가 느껴지는 사람이었다.“삐약! 삐약!” 초등학교 4학년 여름, 방학을 맞아 외할머니댁에 놀러 간 어린 김 회장은 갓 태어난 병아리 10마리를 마주했다. 외할머니는 잘 키워보라며 병아리 10마리를 주셨다. 그는 모이도 주고 날씨
사람
백수아 기자
2022.05.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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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은 문체 그 자체가 문학이 되기도 합니다. 유디트 헤르만의 소설이 그런 글에 해당한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소설집이고, 7편의 단편이 모여 있습니다.이 소설집은 우리가 흔히 소설 하면 떠올리는 기승전결의 형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쩌면 과거 소설이 가지던 형식이 아니라는 점이 이 소설만의 독특한 형식일지도 모릅니다. 단편 소설 속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이별하고 어딘가로 떠납니다. 그것이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떠난 곳에서 새로운 사건을 마주치거나, 많은 여행 영화에서 나오듯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 설레는 뜻밖의 관계를 형성하
문화
전북대신문
2022.05.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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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무용학과가 한국 문화 예술교육 진흥원(아르떼)이 주관하는 ‘2022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에 선정됐다.이는 지역 청소년이 발레 공연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창의성을 기를 수 있게 돕는 문화 예술교육이다. 오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1월에는 라이브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고현정(예대·무용) 교수는 “사업을 통해 예술 분야에 접근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이 재정적 부담 없이 공연을 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설희 기자 gkak1248@jbnu.ac.kr
대학
황설희 기자
2022.05.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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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전북대신문
2022.05.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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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시도자시, 교육감, 구시군의 장, 시도의회의원 등 많은 대표자를 내 손으로 선택해야 한다.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의 국민 이면 누구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들고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지속되는 인구 유출, 전국적인 문제인 저출산율, 장기화되고 있는 새만금 문제, 제3금융중심지, 국립치유농업센터 조성 지원 등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다. 후보자들은 지역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현실
여론
전북대신문
2022.05.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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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학교 측에서 교가의 작곡가가 친일인사라는 점을 문제로 인지했으나 현재까지 변경되지 않고 있다.교가는 지난 1952년 6월 8일 우리 학교 개교식 관련 행사에 처음 사용됐다. 이는 이병기 작사, 현제명 작곡의 총 2절로 이뤄진 곡이다. 이를 작곡한 현제명은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행적을 행한 친일인사로 알려졌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과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 등에도 수록돼있다. 우리 학교 외에도 경북대, 서울대, 전남대가 현제명이 작곡한 교가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여러
대학
김근엽 기자
2022.05.31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