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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도 귀찮아서 음식을 안 먹게 돼요.” 웹 예능, ‘밥맛 없는 언니들’에서 출연자들이 서로의 식사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한 말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비교적 음식을 적게 먹는 소식좌와 많이 먹는 먹교수가 나와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한 회차가 방영될 때마다 평균 영상 조회수는 100만을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식탁 다리가 부러질 듯이 많이 차려진 음식을 먹던 그동안의 먹는 방송(이하 먹방) 트렌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소식 먹방이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문화
전북대신문
2022.11.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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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의 인명 사고 이후 행보•1. 기사 제목에 회사 이름 빼달라고 하기•2. 사내에서 회사 비방하는 발언 금지하기•3. 빈소에서 유가족에게 합의금 제안하기•4. 감독관 점검 계획서 무단 촬영하기•건널목지기 왈: 원인 해결은 뒷전, 사고 덮기에만 급급?혜민 202210263@jbnu.ac.kr▲‘공유’ 불가한 ‘공개’ 제도•성범죄자 알림e: 동네 성범죄자 신상 공개합니다.•A씨: (커뮤니티에 게시) 다들 주의하세요!•B씨: (지인에게 전송) 밖에 돌아다닐 때 조심해!•법원: 성범죄자의 2차 피해 우려로 벌금 부과합니다.•건널목지
대학
전북대신문
2022.11.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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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일 우리 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인 ‘섹터커플링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이는 에너지기술 패러다임 변화 속 지속가능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 고도화 실무 융합인재 양성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우리 학교를 비롯해 한양대, 성균관대, 울산대 등 4개 대학과 21개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오는 2023년부터 새만금 종합 실증단지, 서남해 해역 풍력단지와 연계해 실무교육 능력을 갖춘 석·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사업 총괄책임자 임재혁(공대·기계공학) 교수
대학
박찬재 기자
2022.11.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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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3.0 사업단이 지난 8월 8일부터 19일까지 ‘하버드-MIT 글로벌 캡스톤디자인&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서류 평가 및 면접을 통과한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 15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미국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 공대(MIT)의 현업 전문가 특강과 함께 진로, 연구 등을 주제로 멘토링 활동이 이뤄졌다.김성준 LINC 3.0 사업단 총괄팀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매
대학
임현아 기자
2022.11.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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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현재를 가장 빨리, 그리고 기민하고 투명하게 반영한다. 미디어를 통해 볼 수 있는 요즘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짧음’이다. 시대마다 유행을 이뤘던 플랫폼은 다양하다. 기성세대는 싸이월드라는 SNS, 그다음 세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위의 플랫폼들은 모두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의 상태 및 기분, 생각을 드러낸다.요즘 주를 이루는 플랫폼은 ‘틱톡’이다. 틱톡은 개인이 생산자가 돼 자유로운 주제로 15~30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어 게시하는 사이트다. 기존의 SNS 플랫폼과는 다르게 게시물의 형태가 사진이나 글이 아닌
여론
전북대신문
2022.11.0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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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빛을 받아 따뜻하게 반짝이는 분홍색 물결, 핑크뮬리 군락지를 방문한 관객들은 저마다의 자세를 취하며 기념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부러 심기도 하는 이 핑크뮬리는 사실 생태계 위험성 2급 식물이다. 북아메리카에서 온 외래종으로 토종 식물을 밀어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기 때문이다. 과연 사람들은 생태계교란 생물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교란 예방책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봤다. ▲ 전주천을 뒤덮은 생태계교란 생물, 가시박‘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자연적으로 유
사회
전북대신문
2022.11.0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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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을 향해 계속 나아갈 거예요.” 그의 온 신경이 국민의 건강복지에만 있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그는 전국 고령화율부터 남원, 구례 등 각지의 치매 안심 센터 위치까지 꿰고 있었다.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등 국민의 건강복지에 인생 절반 이상을 쏟아 온 그는 바로 우리 학교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의 권덕철 석좌교수이다.남원 출신인 권덕철 교수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당시에는 건설·토목이 한창 인기를 끌고 있던 때였지만 뚝심 있
사람
권민경 기자
2022.11.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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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동현(유기소재파이버공학·17) 정후보는 공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임기 중 공대 학생들에게도 실현이 어려운 공약이라고 평가받았던 ‘공대 내 기사장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그는 해당 정책이 포퓰리즘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9개월 동안 관계 기관과 강의실 사용 허가 및 관련 사항을 조율했고 노력 끝에 결국 3차 필기시험장을 공대 내에 유치할 수 있었다. 정 정후보는 “학생들이 가장 원했던 약속을 지킴으로써 이들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며 출마 계기를 말했다.양건(국제인문사회·
대학
지혜민 기자
2022.11.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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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내 최신 정보 미등록, 수강 사이트 서버 오류 등으로 군 복무 중 학점 취득 제도(이하 군이러닝)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군이러닝은 병역법 제73조에 의해 군 복무 중인 휴학생이 정규학기 온라인 강좌의 수강을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이러닝을 통해 군 복무 중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우리 학교에서도 매년 수백 명의 학생들이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군이러닝 수강자 수는 지난해에 249명, 올해는 총 442명을 기록했다.군이러닝 수강자 수가 증가하면서 군 이러닝 관련 문제점 개선을 촉구하는 글 역시
대학
임현아 기자
2022.11.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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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 이태원에서 믿을 수 없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합동분향소가 세워졌고 전북도 마찬가지로 전북도청 공연장 1층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정치인, 경찰, 시민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희생자의 빈소에선 찢어질 듯한 곡소리가 들려왔다. 참사 이후 대통령을 비롯한 기관의 수장들이 고개를 숙였고 이후 언론에서도 이태원 참사에 관한 기사들이 우후죽순 쏟아졌다.“2021년 이태원 사진 보니...예견된 참사였다”, “이들의 죽음, 막을 수 없었나”, “이태원 압사 참사 막을 수 있었나...예견된 인재
여론
전북대신문
2022.11.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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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2023학년도 학생 자치기구 총선거가 진행된다. 전북대신문이 선거에 앞서 단대 선거 중 경선이 이뤄지는 간호대, 글융대, 수의대 각 후보를 만나 주요 공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간호대학▲기호 1번 ‘늘품’ 선본“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학생의 기대에 부응하는 학생회, 늘 가까운 곳에서 학생과 함께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늘품’ 선본은 김지현(간호·20) 정후보와 박진상(간호·18) 부후보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요 공약으로 △단대 내 동아리 활성화, △월별 SNS 이벤트, △개강맞이 책/실습복/자취용
대학
백수아 기자
2022.11.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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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끝난 후 인문사회관 201호 강의실 책상 위에서 부정행위의 흔적이 발견됐다. 수업을 듣기 위해 해당 강의실을 방문한 박미영(정치외교·21) 씨는 “같은 강의를 수강하지는 않지만, 학생으로서 부정행위가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불쾌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행위에 대해 “스스로 부끄러운 일일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며 학생들의 의식 제고를 바랐다.지혜민 기자 202210263@jbnu.ac.kr
사진
지혜민 기자
2022.11.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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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정(의대·핵의학) 교수팀이 근접 광 에너지 치료기 ‘바이 바이(Bye-Vi)’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지난 10월 26일 밝혔다.정환정 교수팀이 개발한 치료기는 코와 목에 근접 광을 쫴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기존 바이러스 치료제는 하나의 기전만 차단하기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가 다른 경로로 침투한다. 그러나 치료기에 활용된 근접 광은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지 못하게 하는 특정 파장대의 가시광선으로, 감염된 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는다.정환정 교수팀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증상 88
대학
지혜민 기자
2022.11.0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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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돼 지난 2일 총장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번 문학상에는 총 242명이 623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시 부문에는 141명이 519편을, 소설 부문에는 101명이 104편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가람 이병기청년시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눈 속의 불꽃」을 쓴 유수원(서울한영대 유아특수재활·1년) 학생이, 고등 부문에는 「예배시간」을 선보인 김평강(안양예고 문창·3년) 학생이 선정됐다.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문화
안유진 기자
2022.11.0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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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 2022학년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3년 만에 전대학술문화관에서 대면으로 개최됐다.이번 하반기 전학대회는 개회, 서기 임명, 시행세칙 검토, 안건 채택 및 회순 통과, 총학생회 공약 계획 보고, 안건 토론 및 특별 안건, 자유 발언, 기타 건의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률은 총 89%로 총학생회, 각 단대 및 학과 학생회,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 등 대의원 총 169명 중 151명이 참석했다.이날 주요 보고 내용은 제55대 선 총학생회 사업 보
대학
안유진 기자
2022.11.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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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내에서도 생태계 균형을 지키기 위한 지자체, 시민 등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매년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 예산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주시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에 매년 4천만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전라북도청은 올해 사업비 5억 2400만원을 투입해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주시청 환경위생과에 따르면 생태계교란 생물은 한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이 아닌 여러 지역의 생태계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이유로 생태계교란 생물 문제를 해
사회
전북대신문
2022.11.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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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사고가 발생해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 이후 처음으로 도심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피해였으며 언론은 이 사안에 일제히 주목했다.사건이 발생했을 때 언론은 속보 경쟁하기 바빴다. 정확히는 사건을 파악하기보단 현장 목격자만을 단순히 전달할 뿐이었다. SNS상에서 ‘토끼 머리띠 남성 일행이 작정하고 밀었다’는 글이 빠르게 확산했고, 이에 힘
여론
김아름 기자
2022.11.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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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학생 자치기구 총선거가 오는 1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선거는 단일후보로 등록돼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총학은 △‘로운’ 선본의 정동현(유기소재파이버공학·17) 정후보와 양건(국제인문사회·19) 부후보, 총동연은 △‘본’ 선본의 이상호(기계시스템공학·18) 정후보와 장인섭(생물산업기계공학·18) 부후보가 출마했다. 선거 단위에 등록하지 않은 농대, 자연대, 치대, 환생대, 스마트팜학과는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일후보로 출마한 단대는 △공대 ‘코어’ 선
대학
백수아 기자
2022.11.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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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호는 숲보다는 나무에 집중한 듯하다. 기사를 하나씩 들여다보았을 때는 유익한 내용이 많았지만, 신문을 전체적으로 펼쳐 놓고 보았을 때에는 흐름을 잡을 수 없었다. 몇몇 기사를 제외하고는 시의성 있는 기사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운 부분은 학생자치기구 선거 또한 이달에 진행되는데, 그와 관련한 언급이 없었다는 것이다. 다른 내용의 기사도 좋지만, 학보사로서 ‘학생자치기구에 더욱 집중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1면은 제19대 총장 선거의 시작을 알리는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의 재구성에
여론
전북대신문
2022.11.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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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갤러리 숨에서는 ‘2022 공간-공유’ 기획으로 김수진 작가의 15회 개인전이 개최됐다. 전북대학교 예술대학교 미술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자유로운 붓 터치와 거침없는 강렬한 색채로서 야수적이다. 1905년 ‘살롱 도톤느’를 통해 등장한 야수주의는 순수한 색채로서 야수가 포효하는 듯 야성적이고 강렬한 색채의 물질성을 추구한 추상 화가들이었고 당시 미술계에 큰 충격을 줬다. 또 동시에 탄생한 표현주의는 색채와 형태를 무작위적으로 왜곡한 감성적 표현의 화가들이었다. 이들은 전통적인 문명사회의 규범,
문화
전북대신문
2022.11.08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