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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지난 2월 21일 충북대에서 열린 ‘글로컬대학30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포럼’에 참석해 혁신과제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행사는 협약식과 포럼으로 구성됐다. 먼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혁신과제 이행 협약을 맺었다. 전북에서는 양오봉 총장과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 제부지사가 참석했다. 우리 학교는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연구재단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이어 ‘글로컬 대학의 혁신모델 확산 방향’을 주제로 포럼이 이어졌다. 포럼에는 교육부, 대학, 지자체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양오봉 총장은
대학
이영재 기자
2024.03.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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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수월성이란 용어를 사용한다면 의미가 바로 와 닿습니다.”정재규(법학·87졸) 판사는 100분 동안의 인터뷰에서, ‘예컨대’라는 말을 마흔 번 사용했다. 예를 들어 설명하고, 말을 멈춰가며 쉬운 단어를 궁리했다. 딱딱한 법을 다루는 판사는 딱딱할 것만 같았으나, 정재규 판사는 인터뷰 내내 혹여 습관적으로 법률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을까 조심하며 배려했다.그는 전주에서 나고 자랐다. 학력고사를 마치고 대학을 고민할 무렵, 은사의 조언으로 법대를 선택했다. 우리 학교 법대에 입학한 후 학부생 시절부터 사법시험을 준비했다. 그는 “
사람
이영재 기자
2024.03.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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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졸업유예금이 수업료2의 4% 수준으로 결정돼 최대 4만 8900원 인하됐다.졸업유예금은 취업 준비 등을 이유로 졸업을 유예하는 학생들이 재적생 신분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학교에 납부하는 금액으로 보통 대학 등록금 또는 수업료의 일정 비율로 결정된다. 졸업유예금은 거점국립대학 10곳 중 우리 학교를 포함해 8개 대학이 받고 있다. 그동안 우리 학교는 수업료2의 6.5%를 징수했으며 이에 따른 납부 금액은 최소 8만 3590원부터 최대 12만 7140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17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등록
대학
박찬재 기자
2024.03.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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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역사상 최초로 통합 진행된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이 3천여 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월 14일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입학식과 신입생 환영을 위한 전체 오리엔테이션, 캠퍼스 투어, 각 학과별 OT로 구성됐다. 그동안 입학식이 3월 개강 첫날 이뤄진 것에 비해 올해는 약 2주 일찍 진행됐다. 김종석(의대·의학)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생활 적응과 학습 기회를 증진하기 위함”이라며 “정시 합격 후 다른 대학과 우리 대학 사이 등록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대학에 대
대학
이예령 기자
2024.03.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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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군산대와 ‘교내 기자재·시설 개방 및 공동 활용 세부 협약’을 지난 2월 21일 체결했다.본 협약을 통해 군산대 학생들도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 자료 대출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중앙도서관 주관 문화 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더불어 학생 자치기구 간 교류 지원, 행정적 협력도 이뤄진다. 협약은 동등한 조건으로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등 전북 대학과 확대 체결할 예정이다.김종석(의대·의학) 학생처장은 “지역 대학 간 담장을 허물어 전북 지역 학생 누구나 우리 학교의 시설과 인프
대학
이예령 기자
2024.03.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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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쿠키 구웠어?” ‘쿠키’는 웹툰을 볼 때 사용하는 전자화폐다. 독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얻은 무료 또는 유로 쿠키를 통해 웹툰을 볼 수 있다. 웹툰 산업계는 무료보기, 정액제, 쿠폰제도 등 콘텐츠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가격정책을 추진하길 원하지만 웹툰 역시 도서정가제 대상이 되기에 어떤 플랫폼이든 최대 10% 이상 할인할 수 없다. 이에 웹툰· 웹소설을 도서정가제에서 예외로 두는 방안으로 고려하자며 이슈가 됐다. 지난 2003년에 한시법으로 시작해 도입 22년이 지났지만 도서정가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도서정가제
사회
송주현 기자
2024.03.0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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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은 학계와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원활하게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오늘도 우리 학교의 미래가치를 열기 위해 밤낮으로 달리고 있는 산학연을 전북대신문에서 만나봤다. “하루를 살아도 자연에서 자유롭게 잘 살아라. 저희끼리 하는 말입니다. 가끔 애매한 때도 있거든요. 완벽하게 나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데, 밖에 나가 살아도 문제가 없는 경우, 그럴 때 그냥 이런 얘기를 하죠.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자유롭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해 다
학술·기획
박의진 기자
2024.03.0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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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5층에서 지난 1월 15일 열린 ‘서울사무소’ 개소식에 양오봉 총장, 동문 국회의원, 주요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혁신을 다짐했다.본 사무소는 지방과 수도권 간의 네 트워크를 강화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서울사무소는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유치 △유관기관과 수도권 연고 기업의 유대 강화를 통한 취업 지원 △재경동문회 및 재경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발전 기금 모금 확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서울사무소의 실효성 높은 운영으로 10년 이내에 우리 학교가 국내 10위
대학
송주현 기자
2024.03.0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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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동장에서 생활관으로 가는 길에 있는 보조구장의 펜스가 휘어진 모습이다. 문정희(영어영문·23) 씨는 “보조구장의 출입을 막으려고 설치한 펜스가 사람들이 넘어 다닐 수 있게 구부러져 제 역할을 못하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시설과 관계자는 “예산을 고려해서 이른 시일 내로 고칠 예정이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확인해 휘어진 부분을 신경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주현 기자 202318983@jbnu.ac.kr
사진
송주현 기자
2024.03.0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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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배달 음식을 먹고 나면 언제나 일회용품 분리배출 시간이 찾아온다.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자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해 봐도 문제는 여전하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재료 역시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포장됐기 때문. 그렇다면 별도의 포장재 없이 뭔가를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할까? 쓰레기 없이 장 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만든 장터 ‘불모지장’을 소개한다.불모지장은 전주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비건 장터로 ‘불편한 모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나는 장’의 약어다. 장터 이름에는 환경 불모지를 비옥지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기
문화
박시현 기자
2024.03.0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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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씨는 취업진로처 홈페이지에 올라온 큰사람 프로젝트 개정안을 보고 헛웃음을 지었다. 장학금을 목표로 1학년 때부터 큰사람 프로젝트에 참여해 포인트를 쌓아왔던 ㄱ 씨는 현재 블루 벨트 이수 요건을 90% 정도 충족했다. 다음 벨트를 취득하기 위해 방학에도 활동 이수를 멈추지 않았던 그를 기다린 건 하루아침에 대폭 삭감된 장학금이었다. ㄱ 씨는 “벨트 취득을 위해 해왔던 노력에 대한 보상이 갑자기 줄어들어 무력감을 느꼈다”며 허탈한 심정을 전했다.□…큰사람 프로젝트 개정안에는 벨트별 ‘필수지정항목’의 완화, 큰사람 포인트 ‘현장체
여론
박시현 기자
2024.03.0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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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정직원이 부자 되는 법•첫째, 비싼 전자제품이 어디로 배송 되는지 지켜본다•둘째, 남몰래 개인정보를 조회한다•셋째, 새벽에 집 앞으로 찾아간다•넷째, 물건을 몰래 가져온다•건널목지기 왈: 개인정보에 물건까지 훔치는 루팡 대도시현 shshsy0318@jbnu.ac.kr▲대한민국 캘리포니아구 동남아시 물가•배 10개 단돈 4만원에 팔아요~•사과 10개 단돈 3만원에 팔아요~•망고 10개 단돈 2만원에 팔아요~•오렌지 10개 단돈 1만 4천원에 팔아요~•건널목지기 왈: 글로벌 시대로 도약 하는 대한민국? 예령 2.to0@jbnu.
대학
전북대신문
2024.03.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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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마지막을 장식한 1560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만큼, 옛것과 새것에 관한 기사가 쓰였다.1560호는 졸업유예금 관련 기사로 문을 열었다. 졸업유예금의 명목이 시설 이용료인 점을 들어 졸업유예금 인하의 당위성을 잘 설명했다. 언즉혈은 학과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현행 학생회칙과 선거시행세칙의 부족한 점을 따끔하게 꼬집었다.2면의 학생설계전공 기사는 과하지 않은 정보량과 새로이 시도되는 제도에 대한 우려, 그와 대비되는 긍정적인 영향이 적절하게 조화돼 매끄럽게 읽혔다. 다만, 학생설계전공 도입과 우리 대학의 우수성의 관계는
여론
전북대신문
2024.03.0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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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이다. 매서운 추위가 물러가고, 온갖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이 약동하는 시간이 왔다. 무엇보다 부푼 꿈을 안고 교문에 들어선 24학번 새내기에게 반가운 인사를 드린다. 아울러 앞으로 전개될 미래를 향한 거침없는 도전과 진리를 향한 멈추지 않을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인생 선배 혹은 선학(先學)으로서 새내기 여러분께 덧붙이고 싶은 말을 전하고 싶다. 어쩌면 원론적인 이야기일지 모르겠다. 그대는 왜 대학에 왔으며, 이곳에서 진정으로 무엇을 찾고자 하는 것인가? 또 진정 자신이 원하는 선택이었는가? 대학 시절 내내 뇌리에
여론
전북대신문
2024.03.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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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통과 권태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시계추와 같다.”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1788~1860)’가 남긴 어록이다. 삶은 ‘의지’라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고, 때문에 무언가를 강하게 갈망한 채 고통받으며 끝내 자신이 바라던 바를 취했을 때는 의욕을 상실해 권태를 느낀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 는 결국 인간은 또 다른 것을 욕구하며 다시 같은 굴레에 빠진다고 봤다.지난해 9월, 국내에서 쇼펜하우어를 다룬 도서 한 권이 출간됐다. 바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다.
여론
박찬재 기자
2024.03.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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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발전을 선도하고 대학언론의 지평을 열어온 ‘전북대신문’이 창간 70주년을 맞았다. 전북대신문을 통해 젊음과 열정을 불살랐던 학생기자들의 모임인 전북대신문 기자회도 창립 50주년을 맞았다.이에 전북대신문과 전북대신문기자회는 지난 24일 진수당에서 ‘옹골찬 젊음, 늘푸른 정론’이란 주제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전북대신문사 사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김재영 전 주간교수, 기자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 전북대신문사와 기자회는 지
대학
백수아 기자
2024.03.0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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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치러진 수의사국가시험에서 박성현(수의학·18) 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지난 1월 12일에 시행된 제68회 수의사국가시험은 전국에서 총 536명이 응시했다. 그중 박성현(수의학·18) 씨는 350점 만점에 330점을 받아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리 학교 수의과대학(이하 수의대)은 지난 2019년에 이어 5년 만에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또한 올해 수의사국가시험을 응시한 수의대 졸업생 49명이 모두 시험에 합격했으며, 수의대는 “100% 합격률 유지를 위해 강의환경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성현 씨는 “6년
대학
박시현 기자
2024.03.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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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 ---- death more often than others, so I think I should always feel grateful for being alive and should always do my best to avoid having regrets later,” Shin said. [People]2. ---- can seem hard to play, but it truly isn’t. [Beginner’s Playbook]3. They instill in consumers the perception of " -
Reader's Page
The JBNU Globe
2024.03.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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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Jelly Shot≫ is a science fiction book awarded the grand prize from the 6th Korea Science Literature Award by Hubble. The narrative delves into the clash of values within the norms established by human society regarding symbiosis and eternal life with robots. In this novel, mankind has made
Special Features
The JBNU Globe
2024.03.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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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NU has several collaborations with Jeonju. Jeonju Harmony Partnership, which is a new column in The JBNU Globe, will introduce local partnerships between JBNU and Jeonju. The first partnership featured in this column is JBNU LINC 3.0’s family company group partnership. Before the partner company i
Special Features
The JBNU Globe
2024.03.03 19:27